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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반감기 투자하는 방법

바이투셀린 2024. 3. 2. 04:00

비트코인이 국내 시장에서 841일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썻습니다.

지난달 상장된 현물 상장지수퍼드(ETF)가 출시된지 한 달여만에 30만개의 비트코인을 편입하여 물량을 빨아드린 가운데 4월로 예정된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투자자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거래소에선 8천만원을 돌파하여 기존 최고가인 전고점을 넘어섰습니다. 다만 달러기준으로는 6만9천달러로 16%가량 차이가 있습니다.

미국시장에 지난달 상장된 현물 ETF에서 지속적인 매수가 유입되고, 비트코인 반감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온것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미국 시장에 상장된 9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하루 거래량 24억달러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였습니다.

특히 8천만원을 넘어서면서 개인 투자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여 개인투자자 위주의 거래소에서 선물 포지션의 미체결 약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다가오는 반감기,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미대선 등이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상승세가 너무 가팔라 조정이 올지 계속 상승을 유지하여 1억원을 돌파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비트코인 반감기는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새로운 비트코인을 생성하는 속도를 반으로 줄이는 이벤트를 말합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공금 메커니즘을 통제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총 공급량이 2100만개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고유한 특성을 가지는데, 이러한 반감기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가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정공급량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보호 장치 역할을 합니다.

반감기는 21만개의 블록이 쌓일 때마다 대략 4년주기로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상금액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비트코인이 처음 세상에 나온 2009년에는 10분마다 블록 한개를 채굴하면 비트코인을 50개 받을 수 있었는데, 두차례 반감기를 거쳐 지금은 채굴 보상이 12.5개이고,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정해져있어 2140년이 되면 채굴을 통해 주어지는 비크토인은 고갈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반감기는 코인의 공급량 증가 속도를 늦추어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고 가격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과거를 보면 이 반감기 시기가 가까워지면 공금량 감소가 수요에 비해 가격 상승 압력을 가할 수 있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2012년 11월 28일 첫 반감기 이후, 2016년 7월 9일, 2020년 5월 11일에 이뤄졌습니다. 현재 날짜가 정확하게 나온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24년 4월 15일 혹은 21~22일사이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9천만원의 고지를 앞두고 있고, 4월이 다가올 수록 1억원으로 접근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더 커지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