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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에서 청약통장 가입자를 위해 금리인상, 세액공제 확대 등 혜택을 늘리고 있지만 청약통장 가입자는 1년새 34만명이나 줄었습니다.

     

    서울 민간 아파트 분양가와 청약 경쟁률이 갈수록 치솟자 실수요자 사이에서 청약통장 무용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말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548만9863명으로 집계되며 6월(2550만6389명)보다 1만 6526명 감소하였습니다. 1년전과 비교하며 34만 7430명 감소했습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2022년 7월부터 24년 1월까지 19개월동안 연속 줄았다가 3월까지 일시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3월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정부에서 청약통장 납입 인정 한도를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는 등 청약통장 가입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연 2.8% 금리를 3.1%까지 높혔습니다.

     

    25년 1월부터는 청약저축 가입자 연 소득이 7천만원 이하면 저축액(연 300만원)의 40%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러 혜택에도 청약통장의 실효성이 없다고 여기는 실수요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특히 기존 1순위 청약 가입자조차 청약통을 해지하고 있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치열하고 가점 만점자도 많다보니 1순위 청약자가 매매시장으로 발길을 돌린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번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시에 84점 만점통장이 3개 나왔고, 최저가점은 69점 수준이었습니다.

     

    분양가가 시세와 맞먹을 만큼 오르자 로또 청약에 거는 기대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서울 민간 아파트의 한평(3.3㎡)당 평균 분양가는 4401만 7000원으로 역대 최고입니다.

     

    공사비 인상, 고금리 영향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고분양가 때문에 청약을 기다리지 않고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부동산관련 전문가들은 시장상황이 언제 어떻게 바뀌게 될지 모르니 통장을 유지하는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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