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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로 지정되지 않으면 재건축이 5~10년 늦춰질수 있어 하반기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경쟁이 치열합니다.

     

    선도지구를 뽑는 평가기준 중 하나가 주민참여도가 있어 재건축에 대한 주민 관심을 대외적으로 보여줘야겠다는 판단한 단지들이 많습니다.

     

    요즘 주말마다 동네 큰 강당에 주민들을 모으고 재건축 설명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며 1기 신도시 대표주자격인 분당의 노후단지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선도지구란 1기 신도시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을 어떻게 재건축할지 보여주는 일종의 시범사업 지구입니다.

     

    각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돌입하는 단지로, 주민들 관심이 집중되어있는 사안입니다.

     

    워낙 단지수가 많아 사업 장기화가 불가피한데 선도지구로 지정되면 빠른 주택 가치 상승을 이룰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 된 분당의 공동주택은 무려 239개 단지에 달합니다.

     

     

     

    선도지구가 되면 가장 먼저 랜드마크로 우뚝 설 테고, 이는 가격 선점 효과를 낼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특별법에는 선정기준을 주민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대규모 이주 수요 등 4가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통합 재건축을 권고하기도 하지만, 구체적인 기준은 6월에 공개예정입니다.

     

    <선도지구 경쟁 중인 분당 노후단지>

    통합 단지 가구수
    파크타운 롯데, 서안, 삼익, 대림 5307
    시범단지 삼성 한신, 우성, 한양, 현대 7769
    양지마을 금호, 한양, 청구 등 4392
    상록마을 상록우성, 상록라이프 2512
    정자일로 임광보성, 화인유천, 한라3, 계룡, 서광영남 2860
    까치마을 까치 1,2, 하안주공 5 2523
    한솔마을 한솔 1,2,3(청구, LG, 한일) 1872

     

    수내동 파크타운 재건축추진준비위는 재건축 컨퍼런스를 열어, 설계조감도를 마련하고 사업성 검토를 이미 하였다고 밝혔습니다. 분당 중앙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공세권이자 내정초,중이 단지에 있는 학세권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최고 36층 5000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인분당선 수내역 역세권인 양지마을 재건축추진위도 4월 6일 재건축 설명회를 열며, 단지 주변에 백현 마이스(MICE) 개발사업이 예정되어있어 단지와 연계 개발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습니다.

     

     

     

    불곡산이 가까운 한솔 1,2,3단지도 4월 13일 2번째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하며, 이곳은 단지 안에 학교가 없고 상가가가 적어 갈등 요소가 적은게 특징입니다.

     

     

     

     

     

    4월 20일에는 정자일로 5개단지가 설명회를 엽니다. 이곳은 수인분당선, 신분당선이 지나는 정자역과 미금역 사이에 있는 더블 역세권입니다.

     

     

     

    미금역 역세권인 까치1,2단지와 하얀주공 5단지는 현황 용적률이 150%이하로 낮아 사업성이 좋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분당에서 가장 먼저 조성된 서현동 시범단지도 지난달 7769가구 대규모로 재건축에 대한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원래 서현역, 수내역 주변 단지가 분당의 맹주로 꼽혔는데, 신분당선이 개통되고 나서 정자역 인근 단지 떠올랐고, GTX 성남역이 개통되면서 경강선으로 연결된 이매역 주변도 개발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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